M4 맥북 에어 실사용 리뷰: 과연 업그레이드할 가치가 있을까?
애플의 M4 칩 탑재 제품들이 3월에 정식 공개되면서 맥 유저들의 관심이 한층 높아졌습니다. 그 중에서도 맥북 에어 M4 모델은 '가벼운 무게 + 뛰어난 성능'이라는 맥북 에어의 장점을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CPU, GPU, 메모리, 외장 모니터 지원까지 대폭 개선된 것이 포인트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M4 맥북 에어(13인치 기준) 제품을 직접 사용해본 실사용 후기를 중심으로, M3 맥북 에어와의 차이점을 꼼꼼히 비교해봤습니다.
✅ 외관 및 디자인 – 실버? 스카이블루? 실물 보면 고른다!
이번에 새롭게 등장한 스카이블루 색상은 실물에서 더욱 매력적인 색감을 보여줍니다. 기존 실버 모델과는 확연히 다르며, 차분한 파스텔톤 블루 컬러가 고급스러움을 자아냅니다.
알루미늄 바디의 느낌은 그대로지만, 작은 변화로도 신선한 인상을 줬다는 점에서 만족도는 높습니다. 13인치 모델은 여전히 가볍고 휴대성 최고! 15인치 모델은 화면이 넓어 시원한 대신 살짝 무겁기 때문에 주로 집이나 사무실에서 사용할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 외관은 같지만 내부는 달라졌다 – M3 vs M4의 차이점
CPU 변화 M3: 8코어 (성능 4 + 효율 4) M4: 10코어 (성능 4 + 효율 6)
→ 효율 코어 2개 증가로 멀티태스킹과 배터리 효율 개선
GPU 코어 수: 동일하게 10코어
RAM 최대 용량 M3: 24GB → M4: 32GB
메모리 대역폭 향상: 100GB/s → 120GB/s
외장 모니터 지원 확장 M3: 닫힌 상태 기준 최대 2대 M4: 열린 상태 기준 최대 3대 (본체+2대)
💻 전면 카메라 & 화상 회의 기능 향상
카메라 업그레이드: 1080p → 12MP 센터 스테이지 지원
데스크 뷰 기능 추가 바닥을 보여주며 회의 중 필기나 도면 등을 실시간 공유할 수 있음
🔊 스피커, 키보드, 외형 차이는?
스피커 성능은 거의 유사, 고역에서 약간 M4 쪽이 선명
키보드 키감, 배치 등은 M3와 완전 동일
마그세이프 포트, C타입 포트 구성도 동일
🔥 성능 테스트 – 과연 얼마나 빨라졌나?
Geekbench 6 기준 싱글: 약 21% 향상 멀티: 약 24% 향상
Cinebench 2024 기준 멀티코어: 최대 34% 향상
3DMark Wild Life Extreme Stress Test GPU 최고 성능: 약 12% 향상 GPU 최저 성능: 약 31% 향상 → 발열 제어 및 안정성 향상
🎬 영상 & 렌더링 테스트 결과
파이널 컷 렌더링 시간 M3: 19분 22초 M4: 14분 36초 → 약 4분 46초 단축
Blender 렌더링 (BMW) CPU: M4가 약 1분 더 빠름 GPU: M4가 약 22% 빠름
🔋 배터리, 내부 구조, 기타
배터리 용량: 소폭 증가 (52.6Wh → 53.8Wh)
실제 유튜브 테스트 기준, 약 20% 정도 M4가 더 오래가는 느낌
내부 구조: 거의 동일, SSD 슬롯 위치 등에 약간의 여유 공간 확인됨
💬 총평 – M4 맥북 에어, 누구에게 추천?
👍 이런 분들께 추천! - 아이폰 사용자로 애플 생태계를 적극 활용하고 싶은 분 - 고성능 영상 작업보다는 웹서핑, 영상 시청, 간단한 편집 위주 사용자 - 기존 M1, M2 사용자로 업그레이드를 고민 중인 분
🤔 이런 분들은 조금 고민을! - 이미 M3 맥북 에어를 사용 중이라면 굳이 업그레이드 필요는 적음 - 하드한 3D 작업이나 영상 렌더링이 잦은 분은 팬이 탑재된 맥북 프로 추천
📌 결론
M4 맥북 에어는 진화보다는 정제된 완성형에 가깝습니다. 하드웨어적으로 큰 변화는 없지만, 세세한 부분들이 업그레이드되었고, 애플 실리콘 중 가장 실속 있는 모델이라는 위치는 여전히 유효합니다.
특히 성능 향상폭 대비 발열 제어와 배터리 효율은 정말 인상적이었으며, 팬리스 구조로 이 정도 퍼포먼스를 보여준다는 건 칭찬받아 마땅하죠.